2007년 09월 18일
[버클리]새우모밀? 송어우동? 퓨전일식 O Chamé
UC버클리에서 University Avenue를 따라 서쪽끝까지 달리면
<Fourth Street>라 불리는 아담한 쇼핑거리를 만나게 됩니다.
무미건조한(때로는 험악한..) 주변환경과 달리
유럽의 어느 길거리를 옮겨놓은 듯한 이곳은
날씨 좋은날 그냥 걸어다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곳입니다.
<Fourth Street>라 불리는 아담한 쇼핑거리를 만나게 됩니다.
무미건조한(때로는 험악한..) 주변환경과 달리
유럽의 어느 길거리를 옮겨놓은 듯한 이곳은
날씨 좋은날 그냥 걸어다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곳입니다.

무슨 요리를 하는 집인지, 가격대가 어떤지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그냥 지나가다가 야외 테이블이 좋아보여서 무작정 들어선 것이지요.

메뉴판을 보니 그래도 좀 익숙한 일본음식 용어들이 보이더군요.
그중에서 이집의 주력 점심메뉴로 보이는
우동/소바에 해물이 들어간 요리를 먹기로 했습니다.
소바+새우구이, 우동+훈제송어(smoked trout) 이렇게 두가지로..

조약돌위에 젓가락을 얹어주는 정성과 감각이
이집 음식맛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소바면발에 달큰한 미역이 듬뿍 든 국물,
그리고 숯불향이 솔솔 배어나는 새우구이까지
전혀 새로운 맛의 조합을 만들어냅니다.

첫번째 음식보다 더 새롭습니다.
허연 생선살이 둥둥 떠있는 우동이라..
당연히 먼저 든 생각은 "비리지 않을까"였습니다.
전혀 비리지 않습니다.
짭조름하게 훈제된 송어는 어떤 생선 요리보다 깔끔했고
시금치가 들어있는 우동 국물과도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
"이집 나중에 또 오자"
최근들어 이런 생각이 드는 음식점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여긴 정말 빨리 또와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게 만들더군요.
자칫 텁텁하거나 떫은 맛이 나기 쉬운 아이스티도 아주 좋았고,
친절한 서빙, 편안한 분위기 등등 모든면에서 만족스러운 점심이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이곳으로
Yelp.com 리뷰는 이곳으로
# by | 2007/09/18 16:04 | 샌프란시스코/06-07년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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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가보고 싶어지는 집이군요.
특히 훈제송어 우동은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우동들 정말 맛있습니다..
laboriel// 다음번엔 저녁때 가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