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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일요일 신문

며칠전부터
좀더 다양한 뉴스를 접하고 싶다는 마음에
영어공부도 할겸해서
San Francisco Chronicle을 구독하기 시작했는데..
 
아침마다 집앞에 놓여있는 신문의 분량이 엄청나다.
 
보통 신문들에서 볼 수 있는 정치/경제/사회/문화 기사들이 담겨있는 기본 분량 이외에
자동차섹션, 비지니스섹션, 지역섹션, Datebook이라는 이름의 문화정보지 등등이
거의 매일 같이 배달되는데,
하루종일 신문만 봐도 다 못읽을 정도다.
 
일요일인 오늘 아침엔
잠이 덜깬 상태로 신문을 집어들었다가 깜짝 놀랐다.
무게로 보나 두께로 보나
거의 전화번호부 수준의 종이더미가 놓여있었기 때문이다.
 
하도 기가 막혀서 죽~ 펼쳐놓고 사진을 찍어봤다.
 
일요일이라고 에누리 하나 없는 기본 신문분량에
주간잡지 같은 타블로이드 서너개,
두툼한 부동산 정보지 하나,
 
거기에다..
백화점, 슈퍼마켓, 전자제품/사무용품/주방용품/운동용품/가구 등등
이 근처에 있는 수많은 쇼핑몰들이 발행한 카달로그들이
비닐 봉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하나하나 펼쳐보니 재미는 있었지만..
이걸 집집마다 배달하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까 싶다.
 
하긴 미국 신문배달원들은 멋진 쉐비트럭으로 배달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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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iet7up | 2007/03/05 17:22 | 미국살이 | 트랙백(1)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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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이오공감의 흔적 at 2007/03/06 11:30

제목 : 2007년 3월 6일 이오공감
YES24, 교보문고에서 일본도서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법  by 크로이츠국내에 재고가 없는 일본도서, 즉 웹사이트를 통해 일본에 해외주문하는 일본도서를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다른 사이트에서도 일본도서를 주문할 수 있기는 합니다만, 배송이나...군데리아를 추억하며, 수제 햄버거 만들어 먹기.  by 제닉스이것이 바로 그 전설의 군데리아.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는 아니지만) 한번쯤 먹어본 전설의 메뉴. 저역시 뭐 피해갈 수 없는 메뉴 였습니다......more

Commented by 라인슬링 at 2007/03/05 19:05
와....

신문 하나 구독하는데 저것들이 전부 오는건가요;;
Commented at 2007/03/06 11:1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7/03/06 12:05
안녕하세요, 이오공감 타고 왔습니다 :-)
그나저나 이건 'paper bomber' 수준이군요;;; 저 같은 경우는 국내 일간지의 책 소개, 문화 섹션이 주말에만 한정되어 있어 여러모로 아쉬웠는데, 이렇게 또 마구 와도 무서울 것 같습니다 ^^;;

이오공감 등극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기나 at 2007/03/06 12:08
안녕하세요, 이오보고놀러왔습니다~~:)
저는 저런 많은 광고들이랑 TV Guide 때문에 주말신문이 제일 좋아요! ㅎㅎ
괜히 이것저것 뒤적거리는 재미..
배달하는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캐나다의 컨비니언스 스토어 같은 경우는 신문이랑 저런 광고들이 뭉친 묶음이랑 따로따로와서 직접 하나하나 일일이 넣어줘야한답니다 ㅠ

하여튼 사진 잘 보다갑니다~좋은하루되셔요^^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7/03/06 12:17
왠지 광고가 잔뜩-인 것 같아요 o_o
Commented by 풍혼마녀 at 2007/03/06 13:28
이오공감보고 놀러왔습니다:3 어릴 적 읽던 소설책에서 주인공 친구가 일요일 날에는 뉴욕의 무슨 신문[?] 일요일판을 하루종일 끝에서 끝까지 읽는 게 취미라고 했었는데'ㅂ' 전 뭔 신문을 하루종일 몇번이나 읽는거야? ㅡ.ㅡ?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ㅂ;ㅂ;ㅂ;ㅂ;ㅂ;저 많은 걸 글자 하나하나 꼼꼼히 보려면 하루종일 걸리겠죠;ㅂ;
Commented by 루스 at 2007/03/06 16:51
최근에 알게 된 건데... 일요판 신문의 묘미는 두께보다는 할인 쿠폰에 있지요. -.-;
Commented by 措大 at 2007/03/06 17:32
하루키 에세이("슬픈 외국어"였나?)에도 '평소엔 신문을 받지 않지만, 일요일판만 따로 구독해서 주말에만 신문을 읽는다. 이게 엄청나게 두꺼워서 조금 피곤한 일이 되지만' 운운하는 내용이 있었는데...정말 많긴 많군요.
Commented by 펜을든엘리스 at 2007/03/06 19:30
저도 이오공감을 보고 왔습니다:D
와...왠지 부럽;;
한국엔 왜 저런 제도들이 없는지ㅠㅠ
(약간 활자같은거 읽는거 좋아해서요,저 절대 변태 아니에요;ㅁ;)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03/06 22:07
두툼한 비닐 봉지에 잔뜩 넣어져서 꾸러미로 배달되기 때문에 저도 처음에 봤을 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들더군요 (읽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거의 이런 저런 잡지 몇 권을 선물로 받은 듯한...
Commented by mintcondtn at 2007/03/07 02:15
주말 특히 일요일자 신문이 광고까지 합해서 두께가 상당하져ㅋㅋㅋ
Commented by 25RS at 2007/03/07 07:22
셰비.. 미국에서 판매량 1위는 포드 F-150 트럭이니까 포드일 확률이 좀 높지 않을까요. -_-)
Commented by diet7up at 2007/03/07 08:28
이글루스에 블로그를 연지 이제 겨우 며칠 됐을 뿐인데,
<이오공감>이라는 데도 나오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글도 남겨주시고 하니..
여러모로 재미있고 신기하고 그렇네요^^
저 위에 일간스포츠 UCC란 건 정체가 뭔가요? 그런 건 하고싶지 않은데..

필받아서 예전에 네이버블로그에 있던 글이랑 사진들도 옮겨놓았고,
앞으로도 미국생활 중 재미있는 일 있으면 종종 올릴테니, 심심할 때 놀러와 주세요~
궁금한게 있으시면 물어보셔도 되구요~

이 포스트를 올리게 된건..
주말마다 우편함에 이동네 슈퍼마켓 전단지가 잔뜩 와서
볼거리도 많고, 뭐가 참 많이도 온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일요일 신문을 받고 보니..
그건 상대도 안될 만큼 많은 양의 전단지나 카달록들이 신문과 함께와서 깜짝 놀랬더랍니다.

미국이란 나라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체계화된 유통산업구조나 발달된 마케팅기법이 이런걸 가능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종이쓰레기 유발은 엄청날 테지만, 여기 사람들 쓰레기처리에 아주 둔감해서 큰 문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살아보니 좋은 것 두가지가
쇼핑하기 좋다는 것과 쓰레기 버리기가 편하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
그러고 보니 딱 두가지가 결부된 이야기네요^^

아무튼 관심가져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누리공 at 2007/03/07 09:19
저도 신문을 구독 중이지만 평일엔 볼 날이 별로 없다가 토요일과 일요일에 몰아서 보는데 왠지 홀쭉한 분량과 부실한 섹션으로 실망하고 한답니다.

그리고 전단지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요즘 경기가 경기 인지라 마트 전단지 말고는 별로 들어오지 않고, 그런데 사진의 섹션들을 다 볼려면 하루가 모자라겠네요.
Commented by ㄴㄴ at 2007/03/11 14:14
다 광고지네요 뭐.
Commented by 200문장영어 at 2008/07/02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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